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단 편집) ==== [[레이(스타워즈)|레이]]의 탈출 과정 부재 ==== [[밀레니엄 팔콘]] 호에서 사출된 캡슐로 슈프리머시 호에 승함한 레이는 스노크에게 붙잡히는데, 레이는 그곳에서 카일로 렌의 반역을 봤고 자신이 부정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재확인했으며 엄청난(?) 음모를 드러낸 카일로의 계획도 들었다. 그리고 카일로의 제안을 거부하고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서로 가지려고 포스 대결을 하다가, 라이트세이버가 양쪽에서 당기는 힘에 못 이겨 두 동강이 나면서 폭발해서 튕그러져 넘어진 뒤 정신을 잃었다.[* 렌은 분명 정신을 잃었고 레이는 불확실하다.] 그런데 이후 관람객은 뜬금없이 소금 행성에서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엄청난 집중력으로 광선포를 쏘아대는 레이를 마주하게 된다. '''즉 레이가 슈프리머시에서 탈출해 밀레니엄 팔콘으로 가게 된 장면이 통으로 생략된 것이다.''' 라스트 제다이의 평점이 과거 제국의 역습과 비교되니 이 둘을 치환해 생각해 보자.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알아차린 루크는 충격을 못 이기고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수직 터널 속으로 몸을 던진다. 이후 관람객은 뜬금없이 평온한 얼굴로 [[병원선]]에서 기계팔을 붙이고 감각을 시험하는 루크를 마주하는 꼴이다. 사실 제국의 역습에서 그랬듯 탈출 과정을 간단하게 묘사하고 넘어갔으면 문제가 될 부분도 아니었지만 아예 생략해 버렸기에 개연성 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에 대한 반론은 '스노크의 개인용 탈출 포트를 타고 탈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로 이야기의 구멍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런 반박은 제국의 역습을 예로 들기까지 한 이야기를 잘못 이해한 반박으로 보인다. 위 예시에 제국의 역습으로 치환하여 설명했는데, 다시 제국의 역습의 장면으로 돌아가면 루크가 수직 터널로 뛰어들어 다스 베이더의 시야에서 벗어났을 때 이미 루크는 탈출에 성공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반박으로 따지자면 수직 터널로 뛰어든 행위가 이미 레이가 탈출용 포트를 탔다는 소리와 같다는 소리이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생사를 위해서 라이트세이버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포스 대결을 하던 둘이었다. 그런데 어디에 있었을지도 모를 탈출용 포트를 찾고 도망칠 수 있을 정도의 시간만큼 먼저 일어난 레이는 기절해 있던 카일로를 그냥 두고 도망쳐 왔다. 친아버지까지 죽인 사람의 살벌한 계획까지도 듣고도 말이다. 물론 이런 상황을 두고 급박했다든가, 카일로에게서 한 줄기의 빛을 느꼈을 거라고 재반박을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반론이 설득력이 있는지 문제는 차치해두고 기초적인 영화 문법을 제대로 배운 감독이라면 이런 중요한 상황을 이런 식으로 한 마디의 대사로 퉁치지는 않는다. 심지어 다른 파트에서의 탈출 장면은 마지막까지 그려놓고 말이다. 항상 연출력으로 비판받아온 조지 루카스조차도 이렇게 중요한 장면을 대사로 퉁치는 삽질은 한 적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